잦은 감기, 만성기침
콧물, 기침을 달고 있거나 열이 반복되는 경우 당장 열을 내리거나 콧물 기침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폐의 원기가 약한지, 진액이 부족한지, 신장(물기운)이 약해 속열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알레르기나 편도비대로 인한 반복감염이나 자꾸 열이 오르지 않는지에 대한 원인을 찾아 체질개선 한약을 통해 해결해주어야 합니다.
감기가 심해질까 미리 센 약을 쓰면 오히려 아이 면역력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초기감기 밀착관리를 통해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해열제 없이 스스로 감기 이기는 연습을 해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천식
소아천식에 의해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기관지가 영구적 손상이 되면 이후 발달도 방해받게 되므로 회복 이후 폐 성장과 폐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치료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에 자주 노출되면 면역력은 오히려 저하되고 성장부진이나 비만 등의 부작용을 겪기도 합니다.
기관지 점막의 회복을 도와 오랜 기침과 천식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호흡기 원기 돕는 한약 처방과 뜸, 증류한약 네뷸라이저 등으로 꾸준히 체질관리 해나가면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노출은 최소화하면서 천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